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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은 도로비탈면이 유실되고 전기가 끊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일부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 상주시에서 사면 붕괴 우려에 따라 1세대가 일시대피했다. 또 나무가 쓰러져 3가구가 정전됐다가 지난 9일 오후 9시41분쯤 복구됐고 강원 정선군에는 군도 3호선 피암터널 상부 비탈면이 유실돼 도로 양방향이 통제 중이다.
현재 계룡산 등 2개 국립공원 32개 탐방로와 경기·강원 8개소 둔치주차장이 통제 중이다. 경기 하천변 1개소와 경기·강원 도로 2개소, 한라산과 지리산 등 둘레길 3개소, 울진 금강 소나무숲길 등도 통제되고 있다. 통영~삼천포 등 4개 항로 4척도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 오전 5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남양주시 61.0㎜, 경기 가평군 57.5㎜, 충남 공주시 52.0㎜, 강원 정선군 46.5㎜, 강원 철원군 45.5㎜, 충북 제천시 41.8㎜ 등이다.
비는 오늘 오전 전국으로 확대돼 많은 곳에 최대 100㎜ 이상 더 내릴 전망이다.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충청·경기남부·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60㎜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라·경북·제주에 2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경상권에 5㎜~60㎜다.
현재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도 ▲전북 ▲전남이고 호우 주의보 발효 지역은 ▲충북 ▲충남 ▲전남 ▲경기도 ▲강원 이다. 충남 공주시와 세종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고 경북은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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