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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최하위 삼성이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
10일 삼성 구단은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30경기 6승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삼성과 재계약을 맺었다. 올해도 19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3.92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지난 6일 LG전에서 1회초 투구 도중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정밀검사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12㎝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복 기간만 최소 4주가 소요되자 삼성은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올시즌 삼성은 40승1무57패로 10위에 머물러 있어 창단 후 첫 최하위 위기에 직면했다. 삼성은 "구단과 선수단은 잔여 시즌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고 외국인 투수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 지난 4일 NC에서 방출된 테일러 와이드너를 영입했다. 와이드너는 올해 NC에서 11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4.52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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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