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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경영진의 분식회계와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사기) 및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이들의 구속영장은 지난 2월 한 차례 기각됐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 과정에서 추가 혐의 및 구속 필요성이 확인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지난 2021년까지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 작성·공시해 143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지난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허위로 기재된 재무제표를 이용해 금융기관 7곳에서 약 470억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에게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사 자금 약 140억원을 횡령한 혐의와 518억원 상당의 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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