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관련해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로체스터에서 열린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집회에 참여한 모습. /사진=로이터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관련해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로체스터에서 열린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집회에 참여한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 크렘린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와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관련한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지도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국 채널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24시간 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공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매우 위험한 주장"이라며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가 한때 약속했던 대로 24시간 안에 러시아와 전쟁을 종식할 능력을 보여준다면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영토를 내주지 않고는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