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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빠른 성장세가 돋보이며 미국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4일 통계청의 '2023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직구)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직구액은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중국발 해외직구 급증 영향으로 분석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을 통한 중국 직구액은 3조2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2% 뛰었다.
그동안 해외 직구액 1위 자리를 지켜온 미국은 전년 대비 7.3% 줄어든 1조8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중국이 직구액에서 미국을 앞질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애플리케이션)은 알리익스프레스다. 테무는 증가 폭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지자 미국이 관련 제도를 정비하며 견제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달 미국 주요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초고액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2018년 중국산 제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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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