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3경기 전패' 한국 남자 테니스, 데이비스컵 16강 진출 실패(종합)
복식 1경기만 승리…캐나다와 경기서 최종 1-3 패배
9월 월드그룹 1경기 이겨야 내년 데이비스컵 도전 자격 유지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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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 2023.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3년 연속 본선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단식 3경기를 모두 패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4일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IG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이틀째 캐나다와 경기에서 복식은 이겼지만 3단식을 내줘 1-3으로 졌다.
전날 단식 2경기를 모두 패해 벼랑 끝에서 대회 2일차를 맞이한 한국 대표팀은 남지성(복식 140위, 세종시청)-송민규(복식 399위, KDB산업은행) 조가 바섹 포스피실(복식 576위)-알렉시스 갈라노(복식 553위) 조에게 2-1(6-4 6-7(4) 6-3)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한국은 벨기에를 상대로 1, 2단식을 먼저 내줬음에도 복식과 3, 4단식을 내리 이겨 16강에 진출했기에 가능성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었다.
그러나 3단식에서 홍성찬(세계 224위, 세종시청)이 개브리엘 디알로(132위)에게 1-2(5-7 6-4 1-6)로 패하며 희망의 불씨는 사라졌다.
4단식은 권순우(세계 700위)와 바섹 포스피실(세계 486위)의 맞대결로 예정돼 있으나 승부가 결정됐기에 양 팀 합의에 따라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세계 16강 격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3년 연속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한국은 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 2023년 등 데이비스컵 16강에 총 5회 나갔다.
이날 패배로 올해 9월로 예정된 월드그룹 1 경기로 밀려난 한국 대표팀은 내년 2월에 열릴 최종본선 진출전에 다시 출전하기 위해서는 월드그룹 1경기를 승리해야 한다.
만약 패할 경우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내려가 내년에는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도전조차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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