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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3시께 오는 4월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로 예상되고 있는 경기도 구리시의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구정 설 민심을 챙겼다.
전통시장 입구부터 시민들과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한 위원장의 방문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은주 경기도의원, 박규창 상인회장 등의 안내로 약 50여 분 동안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면서 설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통시장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현장취재를 나온 기자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상인분들께 정치인으로서의 방문이 본의 아니게 민폐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에 장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의 액수를 2배로 늘리는 등의 여러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흡하겠지만 저희가 차분히 그 공약을 설명 드리고 여기 계신 서민들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서는 "구리에는 서울 편입을 원하시는 시민들도 많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그 뜻에 맞게 실효성과 적극성을 갖고 신속하게 행정구역에 대한 리노베이션(Renovation)을 진행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동훈 위원장의 구리전통시장 방문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 김형동 비서실장, 배준영 뉴시티TF위원,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이은주·이병철의원, 구리시 및 남양주시 총선출마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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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건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