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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스타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 공식 팬플랫폼을 통해 "홍은채가 발열 증세를 포함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정밀검사를 받은 후 의료진 소견에 따라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홍은채를 대신해 KBS 2TV '뮤직뱅크'에는 허윤진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홍은채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한 또한 감기 몸살로 인해 스케줄 불참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트레이 키즈(이하 '스키즈')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의 스케줄과 관련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 한이 갑작스러운 감기 몸살 증상으로 아래 일정에 불참하게 돼 안내드린다"며 3일 예정된 중국 상하이에서의 팬 사인회 일정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이어 JYP는 "한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 불참을 결정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가 컨디션 난조를 보여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와 우기는 컴백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9일 예정됐던 정규 2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일정을 취소했다.
멤버 슈화도 몸살 증상을 호소해 예정된 일정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 측은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팬 여러분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슈화는 지난 2일 (여자)아이들 Ktown4u 예약 판매 팬 사인회 및 영상통화 이벤트에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슈화가 몸살 증상으로 불참한다"며 "갑작스럽게 공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팝 아이돌의 건강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몰아치는 스케줄, 대중의 기대, 악플 등 스타들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외부 요인들에 노출돼 있다. 이에 대중과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 또한 일 못지 않게 절실한 시점이다.
대중의 관심과 인기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무리한 스케줄인줄 알면서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지만 소속사들은 당장 눈앞만 볼 것이 아니라 좀 더 길게, 멀리 보고 스타의 건강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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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