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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3년 매출 1조3543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 57.7%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소비심리 위축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여성복 시장의 약세, 과열됐던 골프 시장의 안정화, 화장품 거래 구조 개선 등으로 지난해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효율 중심 사업구조 개선, 재고 효율화, 이커머스 투자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인해 패션부문의 브랜드 수는 2022년 49개에서 지난해 42개로 줄었다. 이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000억원, 45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어그, 아워글래스, 연작 등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했고 텐먼스, 브플먼트 등 저효율 브랜드에 대한 선제적 정리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프리미엄 니치향수 사업에서 꾸레쥬, 리포메이션, 로라 메르시에, 돌체앤가바나뷰티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와 골프사업은 재고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지난해 거래액(GMV)은 33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트폴리오 효율화,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 수입 화장품 사업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 스위스퍼펙션 볼륨화, K패션 전문법인을 활용한 여성복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골프 비즈니스의 매출 확대, 이커머스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과 패션부문의 라이선스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스위스퍼펙션은 3년 내 소매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만든다는 목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효율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과 코스메틱사업 집중 육성으로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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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