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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시범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의 경기도 동참에 대해 "경기도지사의 선택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열린 제 322회 임시회에서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한 경기도의 동참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오 시장은"15년 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 사업을 시작할 때와는 달리 이번 기후동행카드는 시작할 때부터 경기도에 이를 오픈했다"며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말을 하지 않았지만 경기도지사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기후동행카드로 당연히 서울 시민들이 1차적 혜택을 받겠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시장 질서가 형성될 것"이라며 "과연 어느 제도가 시민과 도민들이 가장 선호하는지 역시 드러날 것으로 이를 통해 각 대중교통권의 장단점도 비교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시범사업을 시작한 저탄소 교통복지서비스 기후동행카드가 현재까지 41만장 가까이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천, 경기 김포, 군포, 과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사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기후동행카드로 문화·체육 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에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수단도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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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