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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주호영 의원에게 정치적 목적을 위해 종교를 이용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주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주요 스님들과 조계종 교구본사 8대사찰 주지스님들까지 대거 참석했다"며 "주 의원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 종교를 이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이) 불교계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공천을 받고 선거에 당선돼 왔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당의 최다선 중진의원으로써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당의 요청을 뿌리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불교계의 세력을 과시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출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선거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재를 뽑는 것"이라며 "결코 종교를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구지검 특수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 등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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