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이 미국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사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이 미국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사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27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와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를 다변화함으로써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미국 내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고 있는 센트루스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하고 향후 원전연료 공급망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