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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동아제약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생활건강 사업 성장과 함께 전통적인 판매처인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의 견고한 성장세가 돋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는 판피린, 챔프 등 감기약 브랜드와 피부 트러블 연고 3종을 앞세워 매년 두 자리 수 외형 성장하고 있다.
'감기 조심하세요~' 카피로 60여년간 사랑받아온 판피린은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약국용 판피린큐 수요가 높았다.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는 물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힌다. 병의 크기 또한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2023년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약국서 판매한 판피린큐 매출액만 400억원을 넘겼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약국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감기약 브랜드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해 피부 외용제 시장에서의 약진도 이어졌다. 2020년 출시된 애크논 크림은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애크논 크림은 출시 2년만인 2022년 여드름 치료제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연간 판매 수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아제약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을 선두로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까지 증상에 맞게 체계적으로 여드름을 관리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약사의 구매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몰을 개설하는 등 일반의약품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과 최고의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일반의약품 제1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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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