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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자 정부가 60개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군의관 200명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을 마친 전문의 중심으로 파견할 방침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공보의와 군의관을 100명씩 200명을 4주간 추가 투입한다. 파견 인원은 공중보건의 293명, 군의관 120명으로 총 413명으로 늘어났다.
파견되는 공보의는 '빅5' 병원을 비롯해 국립대병원 같은 지역 거점 병원 등의 필수의료 진료과에 배치돼 입원·응급 환자 등을 대상으로 근무하게 된다. 주요 대학병원들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응급·중증환자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장 경험 자체가 크게 부족한 공보의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전공의는 대학병원에서 주로 필수의료 분야에서 주 80시간 이상 일하면서 입원환자 관리, 차트 작성, 수술 보조를 한다. 연차가 쌓이면 외래진료는 물론 작은 수술은 직접 집도하기도 한다.
군의관과 공보의 등 전문의 중심으로 파견되다 보면 군·지역 의료 공백이 더 커질 우려도 있다. 지역에는 보건소에 일부 병원의 기능이 더해진 보건의료원이 있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들도 있어 전문의가 빠지게 되면 의료 공백이 불가피하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3차 총회를 열어 오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외래진료와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 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인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로 줄여 중증·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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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