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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주주들이 백화점 확장을 위한 금호터미널 영업 양수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광주신세계는 28일 오전 유스퀘어 2층 금호아트홀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해 백화점 확장을 위해 유스퀘어 터미널과 유스퀘어 문화관, 백화점 부지 등을 4700억원에 금호고속에서 양수받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어 이달 13일 금호고속과 양도양수 계약을 마쳤고 이날 주주총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자로 양수받게 됐다.
다만 7월 1일 터미널 사업권을 양수받더라도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책임 임차)' 방식으로 터미널 사업권을 금호고속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마스터 리스는 부동산 소유업체가 부동산과 건물 등을 통째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마스터 리스 기간은 4+1년이며 최소 비용으로 터미널 위탁 운영을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고속은 7월 1일부터 유스퀘어 터미널과 사업권을 광주신세계에 넘겨주게 되지만 터미널 운영은 기존처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에서는 일부 주주들이 백화점 확장으로 인한 배당금 지급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금호터미널 영업양수에 따른 투자비에도 최대한 주주들에게 환원을 위해서 배당금을 기존대로 최대한 유지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업목적 추가(여객자동차터미널업), 금호터미널 영업 양수도 승인의 건을 의견한 것을 비롯해 김영천 사내이사 재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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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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