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이 비자 발급 소송에서 승소한 뒤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한국계 미국인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이 비자 발급 소송에서 승소한 뒤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비자 발급 행정 소송에서 승소한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이 근황을 전했다.

2일 유승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데뷔 27주년 소감문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데뷔한 지 27년, 그중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 보면 5년도 채 안되고 5년 중 그 절반의 시간은 미국에 있었으니까 굳이 따지자면 활동 기간은 2년6개월 남짓했다"며고 설명했다.

이어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라며 "대법원 승소 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다. 그저 이런 기일이 있을때 마다,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기억할때 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밝힌 유승준은 "고마워 애들아~ 그 마음 잊지 않을께. 자주 표현하지 않아도 그렇게 22년을 버텼다. 할만큼 했다. 괜찮다. 그래..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