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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가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코다는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레오나 매과이어에게 3개 홀을 남기고 4홀 앞서 승리했다.
코다는 생애 첫 매치 플레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투어 통산 12승째를 기록하고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4억원)를 받았다.
특히 코다는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코다는 지난달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3주 연속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L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지난 2008년 로레나 오초아 이후 16년 만이다.
코다는 이날 결승전에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2번 홀에서 매과이어의 보기로 한 홀을 리드한 코다는 5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로 4홀 차로 벌렸다.
12번 홀 버디로 5홀 차까지 앞섰던 코다는 15번 홀에서 매과이어의 보기가 나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패했던 김세영과 안나린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시즌 개막 8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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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