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


올해 2월 말 전기차 보조금 확정된 후 전기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모델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 가능한 수입 전기차'로 평가 받고 있어서다.


ID.4는 전기차 시장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 KAIDA 기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유럽 브랜드 승용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인 351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는 탁월한 성능,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 우수한 공간 활용도, 풍부한 안전 및 편의품목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성에 합리적인 4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분석. ID.4는 국내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 2관왕 달성 및 대한민국 스마트 EV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시장성과 상품성을 이미 입증했다.

①이질감 없는 주행

내연기관차 같은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 전기차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편안히 운전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일부 전기차 모델은 과격한 회생제동으로 이질감이 느껴지거나 멀미를 유발한다는 평가도 종종 발생한다. ID.4가 타 전기차 모델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마치 내연기관차를 타는 듯한 매끄럽고 편안한 주행 질감이다. ID.4는 최신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을 통해 전기차를 처음 접한 운전자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ID.4를 구매한 고객들이 입을 모아 호평하는 포인트다.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는 이질감 없는 주행감각이 특징이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는 이질감 없는 주행감각이 특징이다. /사진=폭스바겐



ID.4에는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 기반의 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kW(204PS), 최대토크 31.6kg.m(31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8.5초다.

D(Drive) 모드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코스팅(coasting), 즉 타력 주행 상태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회생 제동 기능이 활성화된다. 강한 회생제동이 필요할 경우 간편한 조작으로 B(Brake) 모드로 전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회생제동을 통해 주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내리막길 구간에서는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 B 모드 만으로도 최대 효율로 주행이 가능하다.

②뛰어난 효율성과 경제성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전비 덕분에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전기차 성능의 지표인 만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전기차 주요 구매 고려 사항 중 하나다. ID.4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복합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로, 일상 생활 속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도 충전 걱정을 덜어준다.


전비(電比), 즉 에너지 소비효율은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 3등급)으로 연간 충전 비용에 따른 낮은 유지비용도 강점이다.

현재 충전요금이 kWh 당 약 300원 대인 점을 고려하면 ID.4의 연간 충전 비용(연간 2만km 주행 가정)은 약 130만원으로 매달 1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모델 연간 연료 비용 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ID.4에는 총용량 82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135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가 5% 남은 상태에서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③동급 최고수준의 안전 및 편의품목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는 첨단 안전 및 편의장비를 대거 탑재했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는 첨단 안전 및 편의장비를 대거 탑재했다. /사진=폭스바겐


동급, 동가격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첨단 편의품목을 두루 갖췄다.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되며 ID.4 Pro에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돼 언제나 최상의 시야를 확보한다.

한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시간 예약 및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히트펌프 등 다양한 편의품목도 두루 탑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어리어 뷰(360˚ 뷰 카메라), 보행자와 자전거를 인식해 사고를 예방하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사고 감지 시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을 닫아 탑승객을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진보된 첨단 안전품목도 대거 기본 탑재했다.

④시선 사로잡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ID.4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도로 위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바람이 빚은 듯한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라인과 볼륨감 있는 후면부 등 여러 디자인 요소를 통해 전통적인 SUV의 강인한 인상을 계승하면서도 공기저항계수(Cd) 0.28의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으로 전기차에 적합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한다.

특히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효율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전기차에 적합한 짧은 오버행(범퍼 끝부터 앞바퀴 축까지의 거리)과 2765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사이의 거리)를 갖춰 차급을 뛰어넘는 우수한 거주성을 실현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43ℓ, 2열 폴딩 시 1575ℓ에 달해 일상 주행은 물론 큰 짐을 싣거나 서핑,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실내에는 직관적으로 주행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5.3인치 ID.콕핏과 ID.4 Pro 기준 1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정밀한 제스쳐 컨트롤 기능을 선사한다.

⑤수입차 최대 보조금 492만원 지원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 /사진=폭스바겐


ID.4는 4000만원 초반대부터 구입 가능한 가격 경쟁력도 특징이다. 가격은 Pro Lite 5490만원, Pro 5990만원이다. 프로 라이트의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국비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ID.4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요건 중 뛰어난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 등 차별화된 성능으로 수입 전기차 중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는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과 폭스바겐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400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ID.4를 구매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기준 국고 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 구매 혜택까지 모두 적용 시 Pro Lite 4285만원, Pro는 4785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부산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을 189만원을 지원 받아 42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제주는 40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올해 '2024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 핵심이 최대 주행거리, 배터리의 밀도 및 재활용 가치 등에 따른 보조금의 차등 지급이었던 만큼 ID.4는 깐깐한 정책 속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효율을 몸소 입증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