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광주는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초대형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유일한 도시로써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키워나갈 수 있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홀리데이인호텔 3층 컨벤션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제1648회 금요조찬포럼에서 '반도체 주권국가 그리고 AI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박 전 장관은 "2001년 클린턴 정부에서 미국은 자유무역주의를 통해 미래산업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중국의 첨단산업 특히 미래 핵심기술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결과를 만들었다" 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반도체 산업은 미국이 설계하고 제조·패키징은 한국과 대만이, 소재·부품·장비는 일본이 담당하는 공급망이 구성돼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이 재편되고 있고 이 와중에 한국의 역할이 줄어드는 분위기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AI 등 광주의 미래먹거리인 첨단산업을 잘 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다스코 회장)이 금요조찬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에게 전달했다. 금요조찬포럼은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DH글로벌 등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17개 기업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두 경제단체가 미래 세대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공동의 책임과 의무를 갖고 함께 지역을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