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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원 두산 그룹 회장이 두산 베어스 주장 양석환에게 태블릿 PC를 전달하고 있다. (두산 제공) |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수 별 개인 태블릿PC를 지급했다. 올 시즌 도입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의 적응을 위한 취지다.
두산은 지난 11일 선수단에 총 35개의 태블릿 PC를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태블릿PC는 약 150만 원 상당의 최신형 제품이며 지급 대상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 28명을 포함해 총 35명이다.
태블릿PC 지급은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선수단 전력 분석 강화를 위해 직접 지시했다.
박 회장은 올 시즌 ABS 도입으로 경기 전후 실시간 복기를 통한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박 회장은 홈인 잠실 야구장을 자주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며,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격려금과 특식을 제공하는 등 야구단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구단주의 통 큰 결정에 따라 태블릿PC를 지급받은 선수들은 전력 분석 자료와 자신의 투구, 타격 영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두산 주장 양석환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신경 써주시는 점이 피부로 느껴진다"면서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야구장 안팎에서 전력 분석이 수월해질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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