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가 KPGA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사진= KPGA
김찬우가 KPGA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사진= KPGA


김찬우가 K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2승 모두 전남 영암에서 일궈냈다.

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K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8점을 수확했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트 방식으로 열렸다.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한다.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 나흘 동안 최종합계 33점을 쌓은 김찬우는 32점의 장유빈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찬우는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또 영암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2위로 출발한 김찬우는 역전극을 일궈냈다. 선두 장유빈은 전반 9개 홀에서 2위권에 6점 앞섰다. 그러나 장유빈은 11번과 12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가 나와 2위권 선수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추격을 노리던 김찬우는 12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6점을 따냈다. 장유빈이 1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자 김찬우는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갈렸다. 1점 차 상황에서 2위 장유빈의 6.5m 버디 퍼트가 빗나갔다. 반면 김찬우는 파 퍼퍼트를 홀에 떨구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은 프로 신분으로 첫 정상에 도전했으나 장유빈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