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검찰 '빅4' 가운데 대검 반부패부장을 제외하고 모든 인사가 교체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사진= 구윤성 기자
이른바 검찰 '빅4' 가운데 대검 반부패부장을 제외하고 모든 인사가 교체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사진= 구윤성 기자


서울중앙지검장을 포함해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 이른바 검찰 '빅4' 가운데 전국 검찰청 특별수사를 지휘·지원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모두 교체됐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창수 전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30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검사장급 이상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정식 부임일은 오는 16일이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송강 인천지검장(29기)이 임명됐다. 그동안 법무부 검찰국장과 기조부장을 겸임해 맡았던 권순정 검사장은 수원고검장에 임명됐다.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맡았던 박기동 검사장(30기)은 대구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은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31기)이 맡는다. 이번 인사에선 양석조(51·연수원 29기) 반부패부장만 유임됐다.

이번 인사로 이창수 검사장은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이끌며 백현동·대장동 수사,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의혹,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에 더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의혹 사건 등을 지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