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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각각 3주, 4주 연속 하락했다.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 국제유가는 하락세가 주춤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91.0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1.9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7.1원 하락한 ℓ당 1529.3원이다.
5월 넷째 주 상표별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698.3원 ▲GS칼텍스 1698.4원 ▲HD현대오일뱅크 1692.2원 ▲S-OIL 1689.3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ℓ당 1664.9원, 1677.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ℓ당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538.5원 ▲GS칼텍스 1538.6원 ▲HD현대오일뱅크 1529.7원 ▲S-OIL 1524.8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ℓ당 1503.0원, 1511.3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조사됐다. ℓ당 1754.6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63.6원 높다. 최저가 지역은 ℓ당 1654.8원을 기록한 울산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6.2원 낮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입원유의 기준에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5월 넷째 주 배럴당 83.7달러로 집계됐다. 전주와 같다.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각각 0.5달러, 0.1달러 오른 배럴당 91.7달러, 97.3달러로 조사됐다.
오피넷은 "중동 리스크 및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반영 등으로 상승했으나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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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