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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미국 방산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지 로봇기업 지분 인수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로켓 수출도 목전에 두고 있다.
1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해 발표한 사족보행 로봇기업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2억 4000만달러, 약 3300억원) 인수와 관련해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군사용 수색·경비 등의 목적으로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개발해 미군과 영국군에 납품한 이력을 갖고 있는 곳이다. 미군은 비전60 4대를 도입해 공군기지 인근 순찰에 활용하고 있다. 영국군도 보급과 감시·정찰용으로 10대를 도입했다.
LIG넥스원의 지름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연내 미국 수출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국방부는 다음달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 해군 훈련 '림팩(RIMPAC)'에서 비궁의 최종 성능 평가(FCT)를 진행한다. LIG넥스원이 미국 수출에 성공할 경우 국내 방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업체가 된다.
LIG관계자는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절차는 진행중"이며 "당초 상반기 거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지만 올해 안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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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장동규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