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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대사가 29일 경기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송깐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이었다.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23명 중 5명은 내국인이며 17명은 중국인, 1명은 라오스인이다.
쏭깐 대사는 "라오스 본국에 있는 유족들은 대사관에서도 지원하겠다"며 "한국 정부가 기업들의 (안전 문제를) 잘 관리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족들께서 한국으로 오시는 것은 물론, 오셔서 체류하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게 세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깐 대사는 "정확히 사고원인을 몰라 답하기 어렵지만 한국 정부를 믿고 있는 만큼 잘 해결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결혼해 오래 생활했지만 아직 라오스 사람이라 (라오스) 국민들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현지 반응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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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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