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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9)이 메이저리그(MLB) 통산 47호포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 6월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시즌 11호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달성했다.
이날 김하성은 0-4로 끌려가던 2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칼 콴트릴의 3구째 시속 152.6㎞의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타구 속도는 164.2㎞, 비거리는 123.4m를 기록할 만큼 대형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MLB 통산 47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추신수(218홈런), 최지만(67홈런)에 이어 MLB 한국인 타자 홈런 단독 3위 기록이다.
김하성은 홈럼 타석 이후에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6회 1사 1·3루에서 3루수 방면 병살타를 쳐 타점 기회가 무산됐다. 8회 2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7로 져 3연승이 중단됐다. 샌디에이고는 69승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의 시즌 기록은 타율 0.229(397타수 91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출루율+장타율)0.693이 됐다. 상대팀은 같은 지구 꼴찌 콜로라도는 45승78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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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