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상가에서 택배 상자에 담긴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의 모습. /사진=뉴스1
22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상가에서 택배 상자에 담긴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의 모습. /사진=뉴스1


광주 도심에 위치한 한 상가에서 택배상자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상가에서 택배상자가 폭발해 불이 났다. 폭발로 사이렌이 울리면서 95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9분 만에 진압됐다.


경찰은 "'누군가 택배물을 던졌는데 터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이를 토대로 사제폭발물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오후 2시59분쯤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택배상자에는 휴대용 부탄가스를 엮는 방식으로 제작된 사제폭발물이 들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