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지역이 지난 29일 밤 최저기온이 26도를 기록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이 55일째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바다를 산책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제주 해안지역이 지난 29일 밤 최저기온이 26도를 기록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이 55일째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바다를 산책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제주 해안지역 밤 최저기온이 26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주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0도, 서귀포(남부) 27.2도, 성산(동부) 26.2도, 고산(서부) 26.9도를 기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누적)는 제주(북부) 55일, 서귀포(남부) 48일, 성산(동부) 46일이다. 지난 29일 밤 열대야가 없었던 고산(서부)은 40일이다.

지점별 최다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2022년 56일, 서귀포(남부) 2013년 57일이다. 성산(동부)은 기존 역대 최다 일수(2023년 35일)를 올해 깼다.


제주기상청은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에 대해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해안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1도 안팎,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고 예측했다. 당분간 제주는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