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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갑자기 바꾼 예매 취소 수수료 부과 정책을 다시 수정했다.
KFA는 다음달 5일 열릴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과 관련해 취소 티켓 수수료 부과 기간을 사전 공지 없이 바꾼 바 있다. 당초 지난 26일까지 취소하는 사람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갑자기 이 기간을 23일까지로 변경했다. 하지만 다시 취소 수수료를 환불해 주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사전에 아무런 공지 없이 기한을 바꾼 터라 피해를 본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26일 이전에 예매를 취소해 수수료를 물게 되자 축구 팬들은 그제야 말도 없이 바뀐 환불 정책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랬던 KFA가 다시 한번 취소 수수료 부과 정책을 손봤다. 한국-팔레스타인전 티켓을 온라인 예매할 수 있는 PlayKFA 웹사이트에는 최근 한 공지가 올라왔다. '취소 정책 오적용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이었다. 피해자들에겐 순차적으로 환불하겠다는 계획이다. 논란이 커지자 조용히 손댄 수수료 방침을 다시 변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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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는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정과 함께 사전 공지 없는 환불 정책 변경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 축구 보이콧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위르겐 전 클린스만 감독부터 두 임시감독 체제까지 한국 축구는 홈경기 매진 행렬을 이어 왔다.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30일 오후 1시50분 기준 팔레스타인전이 펼쳐질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500석이 넘는 자리가 공석이다.
이번 대표팀은 홍 감독의 복귀전인 동시에 '18세 신성' 양민혁과 더불어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성인 대표팀 주축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그런데도 매진 행렬이 끊긴다면 그 여파는 꽤 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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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
안녕하세요. 유찬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