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노박 조코비치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탈락하며 7년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3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조코비치는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 1-3(4-6 4-6 6-2 4-6)으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던 조코비치는 올해를 메이저대회 우승 없이 마치게 됐다.
지난해 4개 메이저대회 중 윔블던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4강, 프랑스오픈 8강에서 탈락했고, 윔블던에서는 준우승했다.
메이저대회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도 2017년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조코비치의 개인 통산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조코비치와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24회다.
파리 올림픽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와 대결했던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도 전날 2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조코비치마저 떨어지면서 남자 단식 세계랭킹 1~3위 중에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만 남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코비치는 포피린에 3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올해호주오픈 2회전과 윔블던 3회전에서도 모두 조코비치가 이겼다.
그러나 올해 3번째 맞대결에서는 포피린에 승리를 내줬다.
4세트 게임 스코어 2-5까지 뒤졌다가 내리 두 게임을 따냈던 조코비치는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가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권순우(340위)를 물리치고 올라와 3회전까지 통과한 포피린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16강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0위·미국)와 대결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