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배소현이 연장 혈투 끝에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올랐다.
배소현은 1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박보겸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파5 18번 홀에서 열린 1차와 2차 연장전에선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승부는 3차 연장전에서 갈렸다. 배소현은 세 번째 샷을 홀 1.2m 붙여 버디를 기록했다. 반면 박보겸은 파에 그쳐 기나긴 승부는 배소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11년 프로가 된 배소현은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첫 우승은 올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했다. 3개월 만인 지난 8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2승에 성공하더니 2주 만에 3승째를 수확했다.
시즌 3승을 따내며 박지영, 이예원, 박현경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은 배소현은 시즌 6억7771만원으로 늘려 상금 랭킹 6위가 됐다.
경기 후 배소현은 배소현은 "골프를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 찾아온다. 어린 선수들이 나를 보면서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처음 우승을 한 박보겸은 연장에서 고배를 마시며 시즌 2승이 불발됐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지영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