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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 소도시 민든 전 시장과 그의 딸이 11세 소년에게 총격당해 사망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 코넬리우스 전 민든 시장(82)과 그의 딸 케이샤 마일스(31)가 1일 자택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루이지애나 경찰은 현장에서는 탄창이 모두 비어 있는 권총 두 자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집에 있었던 사람들을 조사했고 코넬리우스 전 시장과 가족 관계인 11세 소년이 총격 사건을 자백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소년을 두 건의 1급 살인 혐의로 체포 후 구금했다.
코넬리우스는 소도시 민든의 시장과 시의원, 부 보안관 등으로 근무했던 은퇴한 공직자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인 1일 오전 루이지애나 북부의 민든 시의 한 주택에서 2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911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저레드 매키버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장에 있던 아이는 처음에는 도저히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진술했다"며 "하지만 친척 어른을 한 명 데려다 놓고 천천히 다시 심문하자 결국 아이는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소년은 살인 동기에 대해선 아직 밝힌 것이 없다. 경찰서장은 " 그런 나이에 무슨 악감정 같은 걸로 그런 짓을 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루이지애나주의 미성년 용의자 관련 법규에 따라서 아이의 이름, 피살자들과의 인적 관계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이는 3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고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슈일러 마빈 지방검사는 혐의가 확정될 경우 이 소년은 청소년감호시설에서 21세까지 구금 생활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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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