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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거노인 중 절반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고령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혼자 거주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565만5000가구다. 이 중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213만8000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7.8%를 차지했다.
독거노인 중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으며 이들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2022년 기준 58만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4만1000원 증가했지만 전체 고령자가 받는 65만원에 못 미쳤다. 나머지의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0.0%, 예금·적금·저축성 보험(20.4%), 부동산 운용(11.4%) 순이었다.
독거노인 중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사람은 49.4%로 조사됐다. 나머지 고령자는 정부 및 사회단체 등(33.2%), 자녀 또는 친척 지원(17.5%) 등으로 생활비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취업자는 6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 비중은 32.8%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소득이 있는 고령자 중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비중은 20.7%였다.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2015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565만5000가구다. 이 중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213만8000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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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