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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2)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린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 결심 공판을 연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사 구형과 변호인 최후 변론, 김호중 등 피고인의 최후 진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검찰의 구형량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결심 공판에서는 김호중의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김호중 측은 지난달 2차 공판 2일 만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
보석은 피고인에게 보증금을 받거나 혹은 보증인을 세워놓고 일정한 조건을 걸어 수감 중인 피고인을 풀어주는 제도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 절차를 거친 뒤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호중는 지난 5월9일 밤 11시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후 매니저 장모씨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10일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시인했음에도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입증할 수 없어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지난달 열린 2번째 공판에서 김호중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5일에는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21일 법원에 보석을 청구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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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