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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이수민은 6일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수민은 장유빈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수민은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수민은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다. 프로 전향 후에는 2015년 군산CC오픈,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0년 KPGA 오픈에 이어 이날 통산 5승째를 따냈다.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수민은 1번과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8번 홀에서도 1타를 더 줄이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15번 홀 버디로 3타 차 선두가 된 이수민은 장유빈이 15번 홀에서 1타를 줄이고, 자신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1타 차로 쫓겼다.
승부는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갈렸다. 이수민은 4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지만 파 퍼트를 홀에 떨궜다. 추격하던 장유빈은 결국 1타 차를 좁히지 못했다. 페널티 구역에 빠진 공을 그대로 치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파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상금 랭킹 1위 김민규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7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시즌 상금을 9억 5966만원으로 늘렸다. K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9억원을 돌파했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는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이날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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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