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맞붙은 아메리칸리그디비시리즈 2차전에서 패배했다. 사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기 중 외야수 토미 팜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양키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맞붙은 아메리칸리그디비시리즈 2차전에서 패배했다. 사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기 중 외야수 토미 팜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양키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패배했다.

뉴욕 양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CS) 2차전에서 캔자스시티에게 2-4로 패배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6일 양키스에 5-6 석패당한 이후 펼쳐진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가 패배하면서 ALCS 4팀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CS) 4개 팀 모두 2승 고지를 선점하는 데 실패했다.

선취점을 낸 쪽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3회말 공격에서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콜 라간스를 공략했다. 선두타자였던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자 투수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라간스는 후속 타자인 후안 소토와 애런 저지를 모두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오스틴 웰스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1점을 헌납했다. 스탠튼 타구의 경우 캔자스시티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가 강습 타구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아쉬운 실점을 하게 됐다.


그러나 양키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살바도르 페레즈가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3구를 받아쳐 1점 홈런을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이어간 캔자스시티는 4안타와 도루를 몰아치며 양키스를 공략했고 4점을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키스는 좀처럼 공격 활로를 만들지 못했다. 9회말 재즈 치좀 주니어가 1점 홈런을 쳐 한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4-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캔자스시티 선수들의 공격적 스윙이 빛났다. 캔자스시티는 15개 삼진을 당할 만큼 적극적으로 스윙에 임했고 11안타를 뽑아내며 양키스를 몰아부쳤다. 반면 양키스는 5회초와 8회초 두번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주자를 쌓지 못했다.

양키스와 캔자스시티는 오는 10일 ALCS 3차전에서 재격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