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세계적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부산 분관 건립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퐁피두센터 부산'의 건립작업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건립사업'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면제 결정을 받았다. 이 사업은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면제 대상으로 의결된데 이어 행안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의 검토를 거쳤다.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건립사업은 지난 7월 업무협약에 대해 부산시의회 동의를 거쳐 9월 부산시와 퐁피두 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심사 협의면제를 통해 약 1년6개월 가량의 행정절차 진행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심사 협의면제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역미술계와 관광, 경제,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부터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착공 후 2030년 말까지 준공해 2031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퐁피두센터 부산은 이기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의 상징물로 시민들께는 부산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들께는 세계적인 예술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작품 창작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예술생태계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