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연소 퍼펙트' 사사키, MLB 도전 공식화…지바 롯데 포스팅 허락
2020년 프로 데뷔…160km 강속구 던져 화제
MLB 구단 꾸준히 관찰…오타니 보유한 다저스도 관심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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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바롯데 선발 사사키 로키가 2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교류전 2차전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2024.2.25/뉴스1 · ⓒ News1 이광호 기자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 최연소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사사키 로키(23·지바 롯데)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9일 "지바 롯데가 사사키의 MLB 이적을 허가했다. 포스팅 시스템 절차에 돌입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사키는 구단을 통해 "(롯데에) 입단하고 지금까지 MLB 도전에 대해 귀 기울여 주고 허락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한 번밖에 없는 야구 인생에서 후회가 없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계 제일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지바 롯데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사사키는 160㎞대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주목받았다.
2022년 4월에는 20세 5개월의 나이로 NPB 역대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한 사사키는 2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3.52의 활약으로 일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 지바롯데 선발 사사키 로키가 2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교류전 2차전 경기, 1회초 윤동희에게 2루타를 허용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사사키는 그간 공공연히 MLB 진출 의사를 밝혔지만, 구단이 허락하지 않았다.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25세 미만 일본 선수가 MLB에 진출할 때는 마이너리그 계약만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이 아니라 큰돈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 구단은 사사키의 MLB 진출을 막아왔다. 이를 두고 양측은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러다 결국 구단이 사사키의 빅리그 진출을 허락하면서, MLB 도전도 공식화됐다.
꾸준히 사사키에 관해 관심을 기울여 온 MLB 구단도 본격적으로 영입 협상에 뛰어들 전망이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보유 중인 LA 다저스도 사사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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