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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지난 11월에 발표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독립적으로 자족성을 갖춘 에지 시티(Edge City)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에지 시티는 원도심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말하며 충분한 업무공간(일자리), 도소매(상업·여가의 중심역할), 일자리가 확보되고 생활권이 형성된 지역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판교의 사례를 꼽는다. 분당신도시는 강남의 주거 수요를 뒷받침하는 서울 교외 위성도시였으나 독립적인 자족기능이 포함된 판교를 조성하면서 강남 테헤란밸리의 정보기술(IT) 기업 등 주요 벤처기업이 이전해 수도권에서 독보적인 위상의 업무지구로 성장했다.
고양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기업 유치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으나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첨단산업육성 정책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을 갖춘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다중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국내외 인재확보, 첨단산업 양성에 최적의 입지이며 주거기능만 담당하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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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