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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서 경남 1위를 기록하며 2024년 12월 기준 누적 기부액 4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기부금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목표액(3억 5천만 원)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얻은 성과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합천군은 이러한 성공 요인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진 향우들의 깊은 애향심을 꼽았다. 과거 18만 명에 달했던 인구를 기반으로 고향을 잊지 않은 향우들이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며 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답례품 재기부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선행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답례품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농축산물은 물론, 경비행기 체험권, 벌초 대행 할인권, 정양레포츠공원 이용권 등 문화·관광을 결합한 39종의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합천애향인증'을 통해 황매산 군립공원 입장료 및 주차비 면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실질적 혜택도 제공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러분의 기부가 합천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투명한 행정과 지속적인 발전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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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