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경찰서 전경/사진제공=뉴시스
경북 울진경찰서 전경/사진제공=뉴시스



콘서트 티켓 등을 온라인상에서 판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배된 20대 남성이 일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울진경찰서는 콘서트 티켓 등을 온라인상에서 판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배된 20대 남성 A씨가 일본에서 검거됐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9개월가량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나 애플워치 등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매하겠다고 속여 국내 피해자 780여명으로부터 2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3월 일본으로 출국한 후 현지에 머무르면서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착수 후 A씨가 일본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는 등의 조치를 했다.


A씨는 일본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며 불법 체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A씨에 대한 신병을 인계받아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범죄 수익금 사용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