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 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위치도/사진=부산시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10일 본격 개통한다.

부산광역시는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 9.62km를 25년만에 완공하고 오는 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 전 차량 이용이 가능한 대심도 터널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북구 만덕사거리, 동래구 미남·내성·동래·안락교차로, 해운대구 원동나들목(IC) 사거리를 통과하지 않고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동시간은 기존 42분에서 11분으로 31분이 단축된다.

이번 개통은 2001년 최초 부산광역시 내부순환도로망 계획 수립 후 무려 25년 만에 완성되는 마지막 연결고리로 시의 모든 역량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시는 이번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시·종점 주변 교통망을 고도화하고 신규 도로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안대교 접속도로를 지난해 개통한데 이어 덕천(화명)~양산 간 도로교통체계개선, 중앙대로 확장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내부순환도로와 함께 외부순환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짜임새 있는 공간적 네트워크와 가덕도신공항, 부산항 북항·신항, 배후단지, 철도 등 국가기간망 간 연계 교통 강화를 통해 국제적인 물류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심도 상부 도로 교통 분산을 통해 지상교통체계 개선, 도심 보행환경 개선, 녹색교통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광역중심권을 비롯해 10개 핵심거점 등 효율적인 도로 공간 활용을 통해 15분도시형 생활공간과 부울경 영향권으로 공간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