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챗GPT 생성


역대급 국내 증시 급락장에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활짝 웃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698.38포인트(12.06%) 내린 5093.54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159.26포인트(14.00%) 내린 978.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KOSPI200선물지수를 추종하는 인버스 ETF는 일제히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코덱스)인버스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타이거)인버스는12.3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또 다른 KOSPI200선물지수를 추종하는 인버스 ETF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에이스)인버스는 12.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200선물인버스는 11.55%, KB자산운용의 RISE(라이즈)200선물인버스는 11.94%,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하나로)200선물인버스는 11.93%를 달성했다.


KOSPI200선물지수 두 배 인버스를 추종하는 일명 '곱버스' ETF는 일제히 2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KIWOOM200선물인버스2X은 26.7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TIGER200선물인버스2X(25.17%) ▲KODEX200선물인버스2X(24.91%) ▲PLUS200선물인버스2X(20.04%) 순이다.

코스닥150선물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다. 해당 ETF는 16.51% 수익률을 달성했다.


뒤를 이어 ▲RISE코스닥150선물인버스(14.55%) ▲TIGER코스닥150선물인버스(14.42%) ▲PLUS코스닥150선물인버스(14.02%) ▲KIWOOM코스닥150선물인버스(12.82%)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하고 증시 부담이 가중될수록 인버스 ETF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버스 상품은 대형 주도주 가격 부담이 누적된 국면에서 역방향과 단기 대응 수요를 자극해 상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