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규 ETF는 오는 10일 상장될 예정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액티브 운용 방식을 취한 ETF가 2종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스닥액티브를 선보인다. 기초지수는 코스닥 지수이며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예상 신탁 원본액은 500억원이며 총보수는 0.5%, 운용보수는 0.45%다. 코스닥 상장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 코스닥액티브를 상장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코스닥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액티브 ETF로 예상 신탁 원본액은 465억원, 총보수액은 0.8%다. 운용보수는 0.69% 수준이다. KoAct 코스닥액티브와 마찬가지로 코스닥 상장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은 RISE차이나AI반도체TOP4Plus를 상장한다. 패시브 운용방식으로 솔랙티브(Solactive)의 차이나AI 반도체 TOP4 Plus 지수를 기초 비교지수로 삼는다. 예상 신탁 원본액은 100억원이며 총보수는 0.45%, 운용보수는 0.409%다.

이 상품은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기업 중 반도체 파운드리와 AI반도체, 광통신 모듈, 소재 및 장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상장될 ETF들의 예상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신탁 원본액과 1좌당 가격은 상장 전날인 9일 확정된다. 상장일인 10일 기준 ETF의 상장 종목 수는 총 1075개가 된다.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 성과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초지수 등 고유 상품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액티브 ETF는 운용 능력에 따라 ETF 운용 성과가 달라질 수 있고 추적 오차도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환율에 노출되어 있고, ETF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 헤지를 하지 않기에 향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거래소는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나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 자산 구성내역(PDF)을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