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기준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같은해 상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상반기(1~6월)와 하반기(7~12월)를 비교한 가상자산 사업 관련 주요 지표가 대체로 쪼그라들었다. 종목은 늘었지만 시가총액은 줄고 영업손익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위원회 산하 FIU(금융정보분석원)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상반기 95조1000억원에서 하반기 87조2000억원으로 7조9000억원(-8%) 줄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종목은 1538개에서 194개(12%) 늘어난 1732개로 나타났지만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6조4000억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1조원(-15%) 감소했다.


상반기 6178억원이던 가상자산 거래소의 영업손익(지갑·보관업자 제외)은 하반기에 2371억원(-38%) 줄어든 3807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원화예치금은 6조2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31%) 늘어난 8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거래가능 이용자(계정 수)는 1077만개에서 1113만개로 36만개(3%) 늘었고 가만 많은 이용자는 30대로 집계됐다.


이밖에 100만원 미만 소액 보유자는 804만명에서 826만명으로 22만명(3%) 늘어났다.

FIU는 27개 가상자산사업자(18개 거래소, 9개 지갑·보관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집계·작성한 수량 정보이며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개별 사업자의 회신값은 영업비밀에 해당될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