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2년 연속 실적 개선…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대표 재선임
영업익 126% 증가…자사 앱 가입자 733만명 확보
올해 배당금 115억원으로 76% 확대…글로벌 진출 가속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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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을 126% 이상 끌어올린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실적 회복과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한 경영 안정화 성과를 시장과 주주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교촌에프앤비는 31일 경기도 오산 사업장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연임으로 송 대표는 향후 2년간 교촌에프앤비의 경영 전반을 계속 총괄하게 됐다.
송 대표의 연임 배경에는 취임 이후 뚜렷하게 나타난 실적 개선세가 자리하고 있다. 2024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송 대표는 그해 연결기준 매출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4806억원으로 끌어올리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2025년에는 매출 5174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냈다. 각각 전년 대비 7.6%, 126.2% 증가한 수치다.
프랜차이즈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 친화 정책도 연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자체 주문 채널인 교촌치킨 앱 가입자 수를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733만명으로 확대했으며 자사 앱 주문 비중을 12%까지 늘려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교촌은 2023년 결산부터 도입한 차등배당 정책을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11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는 300원 최대주주는 200원을 지급한다.
송 대표는 두 번째 임기를 맞아 글로벌 시장 확장과 신사업 수익 구조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규 진출 국가 확대와 기존 진출국 내 매장 확장을 병행하고 소스와 전통주 패키지 등 자회사 사업을 비롯해 메밀단편 수제맥주 등 신사업 영역을 넓혀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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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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