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경, 아들 불륜 논란 속 근황 '눈길'…꽃받침+입술 '쭉'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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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갑경이 아들의 불륜 논란 속 근황이 공개됐다.
채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방송된 지도 모름.. 날짜 개념은 나만 없나봐. 벌써 4월이라니…"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채연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가수 조갑경, 고우리, 프로미스나인 이채영과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갑경은 아들의 불륜 논란 속 입술을 내미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꽃받침 포즈로 후배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저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을 비롯해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출연했다. 조갑경은 아들의 외도 논란 이후 첫 방송 활동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으며, 해당 분량은 편집 없이 전파를 탔다.
전 며느리인 A씨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 B씨가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A씨는 임신 중이던 당시 남편이 동료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고,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B씨에게 있다고 판단해 위자료 3000만 원과 월 80만원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지난달 "자식의 허물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부부 문제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히며 대중에게 사과했다.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항소로 판결이 확정되지 않아 변호사 권고에 따라 지급을 보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A씨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웃고 떠들며 방송에선 나몰라라 하면 되는 일이라 행복하시냐"며 "저도 남의 귀한 자식 귀한 딸인데 죽어가던 심정을 아느냐"고 적었다. 이어 "지금도 본인들의 잘못은 전혀 모르는 가족일 것"이라며 "잊었다 싶으면 꿈에 나와 절 괴롭힌다. 너무 큰 상처이자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본인들이 알면서도 방관한 죄, 저에게 저지른 죄, 모른 척 3년 동안 방송에서 웃고 아무렇지 않게 나온 죄를 꼭 받아달라"며 "전 하루하루 숨이 막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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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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