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미현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가운데 AIDC(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의 초대 공동의장을 맡은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AI 시대의 경쟁은 단일 기업이 아닌 국가 간의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한 축인 AIDC 얼라이언스가 출발하는 것은 의미 있다"며 "기존 데이터센터가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 창고였다면 AIDC는 지능을 생산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수출 공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AIDC는 서버와 클라우드, 전력과 냉각 등 첨단 기술의 종합 결정체"라며 "하이퍼 스케일 급의 AIDC 건설은 솔루션 기술의 고도화와 기술 장비 경쟁력의 제고로 이어져 AI 수출과 산업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오늘 출범하는 AIDC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이 더 멀리,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연대의 시작"이라며 "그 성과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동 의장으로서 SK텔레콤은 AIDC 얼라이언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IDC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지난 6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표한 ▲18.4GW 규모의 대규모 AIDC 구축 ▲AIDC 전·후방 산업의 수출산업화 ▲AIDC 클러스터 조성 및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포함하는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산업화' 전략 이행에 필요한 민·관 협력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