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에 시민 2만명이 참가했다. /사진=최유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5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시민 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 추가 기부 프로그램인 '스페셜 기부'를 처음 도입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10억2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달리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 전액이 참가자 명의로 기탁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문화시설 조성, 스포츠 유망주 장학사업 지원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벡스코 야외광장을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광안리 해수욕장에 이르는 코스를 달리며 나눔에 동참했다. 올해는 2024년생 최연소 참가자부터 1949년생 최고령 참가자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컬럼비아, 코카콜라, 동서식품, 한국교통안전공단, SKT 등 파트너사 및 후원사들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힘을 보탰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는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더 큰 나눔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관심이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서울에서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이번 13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 약 86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기부 달리기 행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