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술의 부작용인 색소 침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AI 제작)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를 타깃하는 레이저를 활용해 털이 나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보통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색소침착 등 레이저 제모술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21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레이저 제모술은 일반적으로 1.5개월, 2개월마다 5번가량 반복 시행해 생장기 주기에 있는 털들을 파괴한다. 6개월 동안 관찰해 털이 다시 나지 않으면 영구 제모된 것으로 간주한다.

시술 시간은 레이저 종류와 시술 부위 면적에 따라 다양하다. 보통 겨드랑이와 같은 좁은 부위는 레이저를 쬐는 데 3~10분, 전후 처치(마취 시간 제외)를 포함해 15~30분 정도의 시간을 쓴다. 마취되는 데에는 30~50분가량 걸린다. 면적이 넓을수록 시술 시간은 더 길어지며 시술 후 별도의 회복 시간은 따로 없다.


시력 저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레이저 제모술을 시행하는 도중에는 눈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보안경을 쓰고 있더라도 눈을 감고 있는 게 바람직하다.

레이저 제모술의 부작용은 과다 색소침착이나 색소 소실이 대표적이다. 특히 피부가 검은 사람에게서 색소 변화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레이저 시술 전후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햇볕에 탄 후에는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 부위에 화상을 입거나 물집·딱지가 생기는 경우도 레이저 제모술의 부작용으로 거론된다.


서울대병원은 "레이저 제모술은 윗입술, 등, 다리, 겨드랑이 순으로 효과가 뛰어나다"며 "레이저 제모술 계획이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